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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alstrahler 116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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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Radialstrahler 116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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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M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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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움의 극한을 엿보게 해주다 mbl 116F
    _글 송영무

    흔히 오디오에서 말하는 가닥추림이 좋았다. 저역도 자연스럽게 밑으로 잘 빠진다는 느낌이 들고 양감도 적당하다. 과장된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지 않아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본기의 장점은 스위트 스팟이 넓다보니 어느 곳에서 들어도 입체적인 3D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1998년 어느 여름날, 여의도에 있는 모 관광호텔에서 열린 mbl의 시청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한국에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아 당시로는 조금 생소한 독일 mbl 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시청회였는데, 전시된 제품은 mbl의 101 스피커를 비롯해 6010 프리앰프, 9006 파워 앰프, mbl의 CDT와 DAC였다. 필자는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특별한 경우 아니면 시청회에 잘 참석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 시청회는 참석하게 되었다. 참석하게 된 이유는 사진으로만 보았던 화성에서 온 외계인 같이 생긴 mbl의 101D(현재는 101E MK2로 버전 업) 스피커의 실물을 구경하기 위해서였고, 또 하나는 최고가 스피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억대의 가격표를 달고 나오는 스피커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시들하지만 당시는 5,000만원대의 가격표를 달고 나오는 스피커는 극히 드물어 호기심이 배가되었다.

    이 101 스피커는 1992년 미국 시카고 CES(당시는 시카고에서 개최되었다)에서 첫 선을 보인 이례 해외의 수많은 오디오 평론가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스피커였기 때문에 필자의 관심은 특별했다. 특히 101의 외모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데,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그리 낯설지는 않지만 전통적인 콘형 유닛과 상자형 인클로저에 익숙했던 그 당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마치 무슨 로봇기계 같이 생긴 스피커에서 어떤 소리를 만들어낼지 정말로 궁금했다.

    드디어 시청회에 참석해 실물을 보고 소리를 들어보니 필자의 선입견이 여지없이 무너졌는데, 차갑고 강한 금속성의 소리가 날 것이라는 짐작과는 전혀 다른 소리여서 깜작 놀랐다. 특히 진짜 피아노보다 더 진짜 같은 영롱한 피아노의 소리에 감탄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

    mbl은 금년 라스베가스 CES에서 래디얼스트라흘러(Radialstrahler) 유닛 2개를 상하로 포개놓은 구조의 101X 모델을 선보여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하는데 조만간 이 스피커가 한국에도 상륙해 또 한 번 필자를 놀라게 할지 모르겠다.

    본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mbl이 개발한 하이테크 유닛인 래디얼스트라흘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유닛은 한 방향으로만 방사하는 콘형 유닛과 전혀 다른 전 방향 유닛이다. 이런 획기적인 유닛의 아이디어는 mbl의 사장인 볼프강 G. 멜레츠키로부터 나왔는데 그의 아이디어를 제품화시킨 사람은 당시 베를린 공과대학의 항공 우주 기술 연구소 교수인 조세프 스턴버그 박사와 허버트 프리츠 박사였다. 이 유닛은 래디얼 HT37 트위터와 래디얼 MT50 미드레인지가 결합된 일종의 플레인지 유닛이다.

    유닛의 진동판은 공(Ball)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위쪽은 고정되어 있고, 아래쪽은 무빙 코일의 움직임에 따라 진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시 말해 마그넷 속에 들어 있는 무빙 코일로 전기적인 신호가 전달되면 무빙 코일에 연결된 진동판이 밖으로 휘어지면서 진동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유닛의 아래에 고정된 마그넷 내부는 냉각제로 채워져 있고 냉각제 속에 알루미늄 상자에 둘러싸인 보이스코일이 떠 있다. 요약하자면 전통적인 콘형 유닛과 같이 전기신호를 진동판의 울림으로 변환시킨다는 원리는 동일하지만 진동판을 움직이는 방식은 전혀 다른 유닛이라는 말이다.

    이 유닛은 매우 어려운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제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숙련공 여러 명이 유닛 1쌍을 만드는데 6주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며, 이런 이유 때문에 유닛의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한다.

    참고로 독일 스피커 메이커인 저먼 피직스의 DDD(Dick's Dipole Driver) 밴딩웨이브 컨버터 드라이버가 있다. 이 유닛도 전 방향 풀레인지 유닛이지만 진동판을 울리는 방법이 다르고 소리 성격도 전혀 다르다. 그러나 시청실의 공간을 꽉 채우는 듯한 무지향성 스피커만의 특징은 닮았다고 할 수 있다.

    본기는 mbl의 스피커 라인 중. 최고급 시리즈인 래디얼스트라흘러 시리즈에 속해 있다. 이 시리즈에 속한 스피커들은 공통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하이테크 유닛인 래디얼스트라흘러(HT37+MT50)를 중심으로 우퍼와 서브우퍼가 결합된 설계방식을 채택했다. 다시 말해 중음·고음·초고음은 래디얼스트라흘러 유닛이 담당하고 저음과 초저음은 콘형 유닛이 담당하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듣는 음악(소리) 성분의 80% 이상은 래디얼스트라흘러가 만들어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외모를 살펴보면, 인클로저 꼭대기에는 MT50과 HT37이 자리 잡고 있고 인클로저 하단 양 사이드에 각각 서브우퍼 1발, 인클로저 중앙 양 사이드에 각각 우퍼가 1발씩 탑재되어 있다. 덕트는 인클로저 후면 하단부에 위치해 있고, 후면에 2쌍의 입력단자가 있다.

    본기와 mbl의 6010D 프리앰프, 9008A 파워 앰프, Emm 랩스 XDS-1 유니버설 플레이어로 시스템을 구성하고 시청에 임했다. 시청 음반은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2007 유니버설 클래식 샘플러 CD로 준비했다.

    첫곡인 데이비드 가렛의 세레나데를 듣자마자 잘 튜닝된 진공관 앰프와 콘형 스피커에 물려 듣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포근한 소리다. 그만큼 질감이 좋다는 말인데, 생김새와는 전혀 다른 온기가 충만한 소리라는 것을 이번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콘형 유닛과의 이질적인(?) 결합이기 때문에 대역간의 이음새가 어떨지 걱정되었지만 기우였다. 아주 매끄럽다고 할 정도로 이음새가 훌륭했다. 아울러 대역간의 밸런스가 잘 맞다보니 어느 대역에서도 튀거나 강조되는 부분이 없어 참으로 듣기 편한 소리였다. 오히려 강한 고역에 귀가 익은 사람들에게는 심심한 소리라고 할 정도로 듣기 편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만들어냈다. 투명도와 해상력은 거의 최상급이다. 대신 소리의 밀도감은 조금 엷다는 기분도 든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한 대편성 곡을 들어보면 소리가 엉키거나 뭉치지 않아, 흔히 오디오에서 말하는 가닥추림이 좋았다. 저역도 자연스럽게 밑으로 잘 빠진다는 느낌이 들고 양감도 적당하다. 과장된 사운드 스테이지를 만들지 않아 그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본기의 장점은 스위트 스팟이 넓다보니 어느 곳에서 들어도 입체적인 3D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은 분위기 묘사에서 장기를 발휘해 시청자로 하여금 마치 소규모 연주회장에서 실연을 듣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데 바로 본기가 그렇다.

    본기의 성능을 최상으로 끄집어내기 위해서는 대출력의 파워 앰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출력 파워 앰프인 9008에 물렸는데도 출력이 과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시청 후 본기는 mbl의 래디얼스트라흘러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범용성이 높은 제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상위기종으로 111F 와 101E MK2가 있지만, 한국 가정의 시청환경(10평 정도 시청실)을 고려한다면 본기가 최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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