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락 330CE
코드컴퍼니 Cobra3
Densen B-200
Densen B-310
Carnival Silver Screen Single
엘락 330CE 와 DENSEN B-200 하이파이 구축기
이번 구축기는 엘락의 북셀프 고급기로 AV타임 청음실에서 직접 청음 후 만족하시며 선택하신 하이파이 시스템입니다. 엘락 330CE 스피커 모델로 Premier와 조합한 하이파이 시스템 입니다.
ELAC(엘락) 330CE 스피커
ELAC(엘락)은 1926년 독일 북부의 도시 키르에서 탄생한 엘락은 수중용 레이더 소나의 개발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전 후에는 그 진동 해석 기술을 MM형 포노 카트리지에 응용해 LP레코드의 시장 확대에 나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엘락 제품을 접할 때 생각하게 되는 것은, 독일 엔지니어다운 꾸준한 기술 혁신입니다. 드라이버를 자체 개발하는 엘락은, 우퍼의 경우 보이스코일 보빈으로부터 수지제 바스켓까지 자체적으로 제조해 조립합니다. 물론 JET III 도 마찬가지며, 크리스털 라인이라 불리는 다각형 구성의 알루미늄 진동판은 펄프 콘과의 접착에 의한 복합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진동판은 스피커 부품 공급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쿨트뮐러 사와의 공동 개발로 완성한 것으로, 사실 다각형화로 강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보이스코일 보빈이 페이퍼 콘에서 돌출해 알루미늄 진동판과 접지하게 되었다는 점도 획기적인 개량이라 하겠습니다.
구면의 알루미늄 진동판을 다각형으로 쇄신한 크리스털 라인은, 독일 엘락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테크놀로지라 하겠습니다. 이 크리스털 라인을 제품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채용하며, 인클로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사용하여 300 라인의 310과 330도 드디어 크리스털 에디션(CE)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오스카 하일 박사가 발명한 하일 드라이버인 JET III 는 전작 310.2와 다르지 않지만, 다른 크리스털 라인 탑재 모델과 마찬가지로 배플 부분에 의한 반사와 확산을 저감하는 링 모양의 투과성 러버(JET DC)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엘락스피커의 특징이라면 분석적이고 섬세한 관찰력이 뛰어난 고음역대와 신속한 반응의 저역대를 들 수 있습니다. 310CE는 화려한 고역대의 기조를 보여주는 스피커의 전형이라 할 수 있죠. 매끄럽고 기교넘치는 음색으로 보컬 음색의 화려함을 더해주어 활기넘치는 음색으로 바꿔주지만 자칫 지나치게 밝은 음색으로 들려서 호불호가 가릴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엘락스러운 기조를 보여줍니다. 330CE는 우퍼의 구경이 310에 비해 큰 만큼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음색을 보여주며, 310에 비해 넓어진 무대와 풍성해진 중역대로 인해 음장공간이 확대되고 좀더 지나치지 않는 곱게 단정된 화려함을 뽐냅니다.
Densen(덴센) B-200, B-310
Densen의 슬로건은 '지루한 하이파이 생활을 하기에 인생이 너무 짧다' 인데 이 콤비에게선 지루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직선적이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소리를 전달해 주고, 음장은 넓고 디테일 해상력은 매우 좋습니다. 바이앰핑을 위한 한쌍의 출력단을 갖춘 앰프는 흔하지만 Beat b-200은 4계통을 지원함으로써 대부분의 경쟁기들을 앞섭니다.
저희 AV타임을 믿고 맏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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