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하며 사용할 작은 오디오를 찾던 중 디지인이 뛰어난 오라노트 프리미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한 평가가 워낙 좋아서 소스기기를 선택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나,

스피커를 결정하지 못해 고민하던 중 AV타임에서 오라노트와 여러 스피커를 매칭해서 들어보고

엘락 BS243LTD 스피커로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꼭 매장 방문하셔서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각 스피커 마다 소리의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자기에게 좋은 소리로 들리는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엘락 스피커의 해상력 및 공간감을 느끼고 나서 제게 맞는것 같아

바로 결정 했습니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예산 보다 조금 더 지출 하였지만 소리를 듣고나서

다른 스피컬 가져 올 수 없었습니다. 제가 주로 듣는 피아노 소품류 및 클래식 기타

그리고 째즈 보컬에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인것 같습니다.

오라노트 + 엘락 스피커의 스펙은 전문가 분들의 리뷰 를 참고하셨을 것 같아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라노트의 장점은 아이폰 및 다양한 디지털 소스기기(측면 USB)에 대한 관용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아이폰 전용 케이블을 통해 아이폰에 있는 파일을 바로 오라노트에서 좋은 음질로 재생, 충전

까지 가능합니다. 단지 불편한 것은 아이폰에서 아이팟 실행이 안된다는 것이죠(앨범리스트,

노래검색등을 아이폰 화면으로 볼 수 없습니다.오라노트 리모컨으로 10개 파일씩 건너 뛰면서

노래를 검색 해야 합니다.) 앞으로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아이폰 내에서 아이팟 외에

인터넷 라디오 앱 등은 화면 보면서 실행가능 합니다. 제가 요즘 자주 이용하는 판도라 라디오에서

째즈 거장 채널 설정 해 오라+엘락 조합으로 듣는 즐거움이 아주 크네요^^^ 개인 쥬크 박스죠..

이 기기들을 들여 놓고 좋은 음반을 사서 듣는 일이 점점 많아 지고 있네요

작업할 때도 항상 틀어놓고 만족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작은 방이나 사무실에서 쓰기엔 아주 좋은 놈인것 같아요.. 저도 조금 무리를 햇는데 다른 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일단 매장가셔서 들어보세요 꼭 들어보세요^^^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한 장 밖에 올라 가지 않네요 ㅠㅠ